코다리는 무슨 생선일까요? 동태일까요? 명태, 생태, 황태, 북어, 동태, 코다리, 노가리 이 모든 생선은 명태입니다. 보관방식, 가공방식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불리는 생선 명태의 차이점과 종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명태 생태 황태 동태 코다리 노가리 종류와 차이점
한국인이 즐겨 먹는 명태는 보관방식, 잡힌 시기, 가공방식 등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생선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명태를 부르는 이름이 무려 35가지나 된다고 하네요.
명태(Gadus chalcogrammus)
명태는 우리나라 동해, 오호츠크해, 베링해, 북태평양에 분포하고 냉수성 어류로서 수심 50~450m 되는 수층에서 떼를 지어 생활합니다. 몸은 가늘고 길며 입은 크고 등지느러미 3개, 뒷지느러미 2개, 꼬리지느러미 뒤 끝 가장자리는 수직형입니다. 탐식성으로 작은 갑각류, 어류, 곤쟁이류, 오징어류 등을 잡아먹습니다.
가공상태에 따른 명태 이름
- 생태: 갓 잡아 올리거나 얼리지 않은 명태
- 선태: 갓 잡힌 명태
- 동태: 얼린 명태
- 코다리: 내장과 아가미를 빼고 코에 꿰어 반건조한 명태
- 북어: 바싹 말린 명태
- 황태: 얼렸다 녹이기를 반복해 노랗게 말린 명태
- 간태: 소금에 절인 명태
- 건태: 마른 명태
- 짝태: 배를 갈라서 소금에 절여 넓적하게 말린 명태
- 찐태: 황태를 말릴 때 날씨가 따뜻해 물러진 명태
- 깡태: 수분이 빠져 딱딱하게 마른 명태
- 무두태: 머리를 잘라내고 몸통만 말린 명태
- 노랑태: 노란색이 나는 명태 (=황태)
- 백태: 갑자기 너무 추워져 하얗게 마른 명태
- 먹태: 갑자기 따뜻해져 검게 마른 명태 (=흑태)
- 파태: 흠집이 생기거나 일부가 잘려나간 명태
- 골태: 잘못 말려 속이 붉고 딱딱해진 명태
성장 속도에 따른 명태 이름
- 노가리: 바짝 말린 새끼 명태
- 왜태: 성체지만 크기가 작은 명태
- 아기태: 어린 명태
잡는 방식에 따른 명태 이름
- 그물태: 유자망 그물로 잡은 명태
- 낚시태: 낚시로 잡은 명태
- 조태: 주낙으로 잡은 명태
잡은 지역에 따른 명태 이름
- 진태: 동해안에서 잡은 명태
- 강태: 강원도에서 잡은 명태
- 간태: 강원도 간성 앞바다에서 잡은 명태
- 원양태: 원양어선이 큰 바다에서 그물로 잡은 명태
- 지방태: 근해에서 잡은 명태
잡은 시기에 따른 명태 이름
- 춘태: 3~4월 봄에 잡은 명태
- 동태: 겨울에 잡은 명태
- 사태: 음력 4월에 잡은 명태
- 오태: 5월에 잡은 명태
- 추태: 가을에 잡은 명태
- 막물태: 끝물에 잡은 명태 (우리나라 근해를 떠나 북쪽으로 올라가는 시기)
이럴 거면 월별로 이름을 다 지어주지 또 그렇지는 않네요.
그밖에 명태 이름
- 꺽태: 산란 직후 뼈만 남은 명태
- 금태: 명태가 귀해 금처럼 비싸다는 의미로 불리는 명태
요리도 찜, 조림, 해장국 할 거 없이 다양한데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명태 이름 정말 어마무시합니다. 오늘 저녁 명태 요리 먹어야겠네요. 지금까지 명태, 생태, 코다리 등등의 종류와 차이점이었습니다. 끝.
'상식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날 대체공휴일! 근로자의날은? (대체공휴일 기준 정리) (0) | 2024.04.16 |
---|---|
아니에요 아니예요 맞춤법 (에요 예요 차이점 구별 예시) (0) | 2024.02.19 |
설날 민속놀이 종류 (나라별 민속놀이) (1) | 2024.02.06 |
2024년 입춘 시간, 날짜 (입춘대길 뜻과 붙이는 법) (0) | 2024.02.02 |
세계 군사력 순위 2024 TOP 10 (미국 1위, 대한민국 5위, 북한 36위) (0) | 2024.01.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