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고 심준석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입단 (feat.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덕수고 심준석은 2022년 전국 고교 투수 최대어로 평가되는 선수입니다. 2022년 마감 자정까지 고민 끝에 드래프트 불참을 선언, 미국 진출을 선택한 심준석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계약 소식이 있었습니다. 야구선수 심준석은 누구이고, 역대 메이저리거는 누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덕수고 심준석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입단

 

심준석은 누구인가?

 

• 생년월일 : 2004년 4월 9일 (18세)
• 출신지 : 경기도 수원시
• 신체조건 : 195cm, 110kg
• 학력 : 덕수고
• 포지션 : 투수 (우투우타)
• 에이전트 : 스캇 보라스

키 195cm에 110kg.. 고등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어마무시한 피지컬의 소유자입니다.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 또한 눈에 띄고요.

 

 

심준석 국제 클래스 유망주 평가 

 

국제 유망주 랭킹 10위 준석심

 

• 스카우트 등급: 패스트볼: 60 | 커브볼: 60 | 슬라이더: 50 | 체인지업: 50 | 컨트롤: 50 | 종합: 55

심준석은 최고 100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지속적으로 94~96마일 범위의 투구를 합니다. 진정한 12-6 커브를 가지고 있으며 모든 투구에 대한 훌륭한 커맨드를 보여 주며, 체구와 몸이 탄탄하고 깔끔한 팔동작과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올라오고 있으며 발전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10대 초반부터 침착함과 직구 때문에 젊은 박찬호에 비유됐습니다. 젊은 파이어볼러에게는 높은 컨트롤 평가 50을 받은 부분이 눈에 띄네요.

 

 

심준석 피츠버그 계약금

 

사진=피츠버그 트위터

 

피츠버그 구단 관계자는 "심준석의 계약금으로 75만 달러에 계약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생각보다 낮은 금액인데요. 100마일의 강속구를 던지고 유망주 랭킹 10위로 평가받은 심준석은 돈보다는 메이저리그 진출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은 배지환과 박효준이 각각 125만 달러, 116만 달러 계약)

 

 

심준석 덕수고 투구 영상

 

심준석 덕수고 투구 영상

 

덕수고와 부산고의 대결에서 패색이 짙은 7회 초 무사 2루에 등판해 투구 수 43개 3이닝 8k 무피안타 2 볼넷 무실점을 기록.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데뷔

 

심준석 제외하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역대 한국인 메어지리거는 총 26명입니다.

 

 

• 박찬호 : 1994년 4월 8일, LA 다저스
• 조진호 : 1998년 7월 4일, 보스턴 레드삭스
• 김병현 : 1999년 5월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이상훈 : 2000년 6월 29일, 보스턴 레드삭스
• 김선우 : 2001년 6월 15일, 보스턴 레드삭스
• 봉중근 : 2002년 4월 23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 서재응 : 2002년 6월 21일, 뉴욕 메츠
• 최희섭 : 2002년 9월 3일, 시카고 컵스
• 백차승 : 2004년 8월 8일, 시애틀 매리너스
• 구대성 : 2005년 4월 4일, 뉴욕 메츠
• 추신수 : 2005년 4월 21일, 시애틀 매리너스
• 류제국 : 2006년 5월 14일, 시카고 컵스
• 류현진 : 2013년 4월 2일, LA 다저스
• 임창용 : 2013년 8월 7일, 시카고 컵스
• 강정호 : 2015년 4월 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
• 오승환 : 2016년 4월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박병호 : 2016년 4월 4일, 미네소타 트윈스
• 이대호 : 2016년 4월 4일, 시애틀 매리너스
• 최지만 : 2016년 4월 5일, LA 다저스
• 김현수 : 2016년 4월 1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 황재균 : 2017년 6월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김광현 : 2020년 7월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김하성 : 2021년 4월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양현종 : 2021년 4월 26일, 텍사스 레인저스
• 박효준 : 2021년 7월 16일, 뉴욕 양키스
• 배지환 : 2022년 9월 23일, 피츠버그 파이리츠
• 이정후 : 2024년 3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여담으로 2024년 이정후 선수는 한국인 야구선수 사상 최초 부자 해외 진출로 6년 1억 1,300만달러(약 1,504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따냈습니다.

 

1호 박찬호 형님부터 27호 이정후 선수까지 빠른 시일 내에 심준석 선수도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름에 올리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덕수고 심준석 선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심준석 선수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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