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부부증여(미국주식 배우자증여), 증여세 신고 납부 방법

해외주식의 경우, 250만 원을 기본공제하고 나머지 금액의 22%를 양도소득세로 내야합니다. 2024년에 미국주식이 많이 올라 부부증여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2025년에는 '이월과세'라는 법이 생긴다고 합니다. 해외주식 부부증여 양도소득세 절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외주식(미국주식) 부부증여

 

먼저 간단하게 양도소득세를 줄이는 방법은 연말에 수익난 주식과 손실난 주식을 적절히 매도하여 기본공제 250만 원을 받는 방법입니다.

 

 

• A주식: 1000만 원 수익
• B주식: 500만 원 손실

12월 말까지 A, B주식을 같이 매도하면 양도소득이 10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 A주식만 매도할 경우: 1000만 원 - 기본공제 250만 원을 빼고, 750만 원의 22% 165만 원 양도소득세 납부
• A, B주식 매도할 경우: 1000만 원 - 500만 원 - 기본공제 250만 원을 빼고, 250만 원의 22% 55만 원 양도소득세 납부

B주식을 재매수하여 B주식의 평단가를 낮추면 심적 안정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1밀리언달러, 원밀리언달러 한화로 얼마? (빌리언달러, 트릴리언달러)

 

하지만 우리가 부부증여를 알아볼 때에는 목돈이 필요한 경우나 이보다 더 큰 수익률, 금액을 증여하기 위함이 더 클 텐데요.

 

1억 원에 산 주식이 많이 올라 6억 원에 매도하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 주식 매입 가격: 1억 원
• 주식 매도 예상 가격: 6억 원
• 양도 차익: 5억 원 (6억 원 - 1억 원)

 

양도소득세

• 기본 공제: 250만 원
• 과세 대상 금액: 4억 7,500만 원 (5억 원 - 250만 원)
• 세율: 22%
• 납부해야 할 양도소득세: 약 8,250만 원 (4억 7,500만 원 × 22%)

정리하면, 1억 원에 산 주식을 6억 원에 팔면 5억 원의 큰 수익이 발생, 이 수익에 대해 약 1억 450만 원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 어마무시하죠?

 

 

부부증여 10년 간 6억 원 가능
증여일 기준 앞 2개월, 뒤 2개월의 평균 가격이 매수 평단가로 변경

 

네, 그렇습니다. 2024년 기준 부부간 증여는 최대 6억 원까지 가능하며, 증여 시점의 앞뒤 2개월을 합친 평단가로 변경됩니다.

 

증여일 6억 원 증여, 4개 월 평단가 6억 원이라고 가정하고 매도를 하게 된다면?

증여 받은 배우자는 6억 원에 매수한 주식을 6억 원에 매도한 셈이 되므로 양도소득세는 0원이 됩니다!

 

키움증권 양도소득세 조회 방법 >

 

해외주식 부부증여 주의할 점

 

2025년 1월 1일 이후 증여받는 자산에 대해서는 조세 회피를 방지하기 위해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증여받은 사람이 아닌 증여한 사람의 취득 가액을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2025년부터는 배우자에게 주식을 증여하고 곧바로 판매하면, 증여받은 사람이 아니라 증여한 사람의 매입가를 기준으로 양도소득세를 계산합니다. 이를 이월과세라고 하며, 이를 피하려면 증여 후 1년이 지나서 주식을 매도해야 합니다.

 

2025년 1월 1일 기준이기에 2024년 말까지 증여받은 부분은 2025년에 매도해도 이월과세가 적용되지 않는 점 확인되었습니다.

 

즉, 목돈이 필요하거나 급하게 주식을 매도해야 하는 경우라면 2024년 안에 부부증여를 신청하셔야 양도소득세 절세 혜택을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증여세 신고 및 납부 방법

1. 국세청 홈택스(http://www.hometax.go.kr)
2. 세금신고 선택
3. 증여세 선택
4. 일반증여신고 선택
5. 정기신고 선택

미국주식, 해외주식 부부증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2025년 이월과세 전 2024년 연말까지 증여하시길 추천드리며, 지금까지 양도차익이 큰 경우 유리한 절세법 해외주식 부부증여 방법과 주의점이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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