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를 먹기 전에는 항상 딸기에 남아있는 흙의 세균, 농약 그리고 미세먼지 등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드셔야 합니다. 세척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요. 깨끗하게 씻어 먹을 수 있도록 올바른 딸기 세척법을 한 번 따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딸기 씻는법, 세척법 따라하기
올바른 딸기 씻는 법에 대해 따라 해보려 하는데요. 그전에 재밌는 딸기 자라는 과정 보고 가실게요.
딸기 세척은 일반적인 농약의 경우 80% 이상이 물로만 씻어도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만 흐르는 물로만 세척하는 것이 찝찝하시다면 식초나 베이킹소다 등을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1. 맛있는 딸기를 사 왔습니다. 보통은 물로만 휘휘 세척했는데 올바른 딸기 씻는 법을 찾아보고 따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딸기를 씻기 위해 큰 볼에 물을 넣고 식초를 넣어 줍니다. 딸기 씻는데 식초는 사과 식초네요.
물과 식초의 비율은 100대 1 정도로 물 1리터당 티스푼 1~2스푼의 적은 양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식초의 초산 성분은 금속이온에 달라붙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과일이나 채소 겉표면에 묻어있는 중금속 등을 깨끗이 세척할 수 있습니다.
3. 딸기를 식초 물에 30초~1분 정도 담가줍니다. 1분 이상 담아두면 비타민C가 빠져나간다나 뭐라나. 그렇습니다.
딸기가 많아 다 잠기지는 않았네요.
4. 정확한 딸기 세척법을 위해 타이머가 울리면 흐르는 물에 딸기를 30초 이상 씻어줍니다.
딸기 세척 시간도 정확했으니 미세먼지, 농약 잘 제거 됐겠죠?
5. 마지막으로 딸기의 꼭지 부분 솜털에 남아있을 수 있는 농약 및 불순물 제거를 위해 꼭지를 칼로 잘라줍니다.
잘 무르고 곰팡이가 피는 딸기의 특성상 곰팡이 방지제가 뿌려져 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세척해 줍니다.
딸기 꼭지 제거 작업을 마지막에 하는 이유는, 딸기 꼭지 제거 시 과육까지 도려내는 경우가 있는데 과육이 손상된 상태에서 세척하면 딸기 표면에 묻어 있던 잔류 농약 등이 물과 함께 과육으로 침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딸기는 줄기에서 양분을 받아먹기 때문에 꼭지 근처에 영양분이 많은데 특히 딸기의 비타민C 성분이 수용성으로 물에 닿으면 비타민C가 최대 50%까지 손실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조회도 바로 검색해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딸기 씻는 법, 세척법을 보고 따라 해 봤는데요. 딸기 세척 어렵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물로만 세척한 거랑 차이가 없겠지만 분명 농약, 미세먼지, 불순물 등이 잘 씻겨져 나갔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로만 씻는 거보다 크게 힘들이지 않고 세척하는 방법이니 앞으로는 이렇게 씻어 먹어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딸기 씻는 법, 세척법 후기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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