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화이트데이 뜻과 유래

2025년 화이트데이는 3월 14일 금요일입니다. 누가 누구에게 주는지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매년 헷갈리는데요. 이 화이트데이는 전세계 기념일일까요? 이 날은 언제부터 누가 시작했는지 유래와 그 뜻, 의미에 대해 가볍게 알아보겠습니다.

 

 

화이트데이 뜻

화이트데이는 3월 14일에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선물하며 마음을 전하는 날입니다.

 

 

좀 더 풀어보면, 화이트데이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사랑을 고백하거나 선물을 주고받은 사람들이 한 달 뒤인 3월 14일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답례하는 날입니다.

 

주로 한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기념하며 발렌타인데이에 선물을 받은 사람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흰색 초콜릿, 사탕, 마시멜로, 꽃다발 등을 선물하는데요.

 

이렇게 화이트데이는 상업적 기념일이라는 비판도 많지만 연인들이 마음을 표현하고 추억을 만드는 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화이트데이 유래

화이트데이는 발렌타인데이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후쿠오카에 위치한 이시무라 만세이도는 1905년에 시작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과점으로 화이트데이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시무라 만세이도는 1978년 발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을 받은 남성들이 여성에게 감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특별한 마시멜로를 개발했습니다. 이 마시멜로는 초콜릿을 부드러운 마시멜로로 감싼 형태로 "당신이 준 초콜릿을 소중히 간직하고 당신에게 돌려준다"라는 로맨틱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마시멜로데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점차 '화이트데이'로 명칭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흰색이 순수함과 신성함을 상징하여 화이트 초콜릿이나 흰색 사탕을 주는 문화가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사탕을 선물하는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1980년대 한국에도 전해진 화이트데이는 이제 발렌타인데이와 견줄 만큼 중요한 기념일이 되었는데요. 예전에는 남성이 여성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에는 성별에 상관없이 서로에게 고마움과 애정을 표현하는 날로 변화했습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화이트데이는 일본, 한국, 중국, 대만 등 일부 동아시아 국가에서 주로 기념하는 날로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발렌타인데이는 서양에서도 선물을 주고받는 기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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