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는 원시 동굴 벽화부터 이집트, 그리스, 로마 미술 등 시대에 따라 다양한 사조로 나뉘며 각 사조는 고유한 특징과 배경들이 있는데요. 고대 미술부터 팝아트 현대 미술까지 서양 미술 사조 특징과 대표화가, 대표작 정리해 보겠습니다.
서양 미술 사조 연대표 정리
1. 고대 미술 (~5세기)
- 이집트, 그리스, 로마의 미술이 대표적 종교적, 장식적 목적이 강하며, 이상적인 인체 비례를 강조
대표 화가
- 폴리클레이토스 (Polykleitos) - 그리스 조각가, 《창을 든 청년》
- 프락시텔레스 (Praxiteles) - 여성 누드 조각의 창시자
2. 중세 미술 (5세기~15세기)
- 기독교 중심, 종교적 색채가 강함
- 로마네스크(둥근 아치, 단순한 구조) → 고딕(뾰족한 아치,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대표 화가
- 두초 (Duccio) - 이탈리아 초기 르네상스의 선구자, 《마에스타》
- 지오토 (Giotto) - 사실적인 표현의 시초, 《성 프란치스코의 생애》
3. 르네상스 (14세기~16세기)
- 인간 중심(휴머니즘), 원근법, 해부학적 표현 발달
- 고전적 이상미와 균형 강조
대표 화가
- 레오나르도 다 빈치 (Leonardo da Vinci) -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 미켈란젤로 (Michelangelo) -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 라파엘로 (Raphael) - 《아테네 학당》
4. 바로크 (17세기)
- 극적인 표현, 강한 명암 대비(키아로스쿠로), 웅장한 느낌
대표 화가
- 카라바조 (Caravaggio) - 《성 마태의 소명》
- 루벤스 (Peter Paul Rubens) - 《삼미신》
- 렘브란트 (Rembrandt) - 《야경》
5. 로코코 (18세기)
- 귀족적, 우아한 분위기, 밝고 부드러운 색감
대표 화가
- 와토 (Antoine Watteau) - 《키테라 섬의 순례》
- 프라고나르 (Jean-Honoré Fragonard) - 《그네》
6. 신고전주의 (18세기 후반~19세기 초)
- 고대 그리스·로마 미술의 영향을 받은 엄격한 균형과 질서
- 이상적이고 도덕적인 주제
대표 화가
- 자크 루이 다비드 (Jacques-Louis David) -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
-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Jean-Auguste-Dominique Ingres) - 《그랑 오달리스크》
7. 낭만주의 (19세기 초)
- 감정과 상상력 강조, 극적인 연출과 강렬한 색채
대표 화가
- 프란시스코 고야 (Francisco Goya) - 《1808년 5월 3일》
- 외젠 들라크루아 (Eugène Delacroix) -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8. 사실주의 (19세기 중반)
- 이상적인 미화 없이 현실을 있는 그대로 표현
대표 화가
- 귀스타브 쿠르베 (Gustave Courbet) - 《돌 깨는 사람들》
- 장 프랑수아 밀레 (Jean-François Millet) - 《이삭 줍는 여인들》
9. 인상주의 (19세기 후반)
- 빛과 색채의 변화, 순간적인 인상을 포착
대표 화가
- 클로드 모네 (Claude Monet) - 《인상, 해돋이》
- 에두아르 마네 (Édouard Manet) - 《풀밭 위의 점심》
- 오귀스트 르누아르 (Auguste Renoir) - 《물랭 드 라 갈렛》
10. 후기 인상주의 (19세기 말)
- 인상주의에서 벗어나 개성과 감정을 강조
대표 화가
-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 《별이 빛나는 밤》
- 폴 세잔 (Paul Cézanne) - 《사과와 오렌지》
- 폴 고갱 (Paul Gauguin) - 《타히티의 여인들》
11. 상징주의 (19세기 말)
- 꿈, 신비, 종교적 요소를 표현
대표 화가
- 구스타프 클림트 (Gustav Klimt) - 《키스》
- 오딜롱 르동 (Odilon Redon) - 《감고 있는 눈》
12. 입체주의 (20세기 초)
- 사물을 여러 시점에서 해체하여 재구성
대표 화가
- 파블로 피카소 (Pablo Picasso) - 《아비뇽의 처녀들》
- 조르주 브라크 (Georges Braque) - 《과일과 기타》
13. 초현실주의 (20세기 중반)
- 무의식과 꿈의 세계를 표현
대표 화가
-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í) - 《기억의 지속》
- 르네 마그리트 (René Magritte) - 《이미지의 반역》
14. 추상미술 (20세기 중반)
- 구체적인 형상을 배제하고 색과 형태만으로 표현
대표 화가
- 바실리 칸딘스키 (Wassily Kandinsky) - 《구성 VIII》
- 피에트 몬드리안 (Piet Mondrian) - 《빨강, 노랑, 파랑의 구성》
15. 팝아트 & 현대미술 (20세기 후반~현재)
- 대중문화, 광고, 만화 등을 활용한 표현
대표 화가
- 앤디 워홀 (Andy Warhol) - 《마릴린 먼로》
- 장 미셸 바스키아 (Jean-Michel Basquiat) - 《무제》
최근에는 취미로도 많은 분들이 서양 미술사에 관심이 많으신데요. 대표 화가와 대표작들로 어느 정도 각 시대의 흐름을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곰브리치 서양 미술사'같은 관련 서적이나 자료를 참고해 보시기 바라며, 지금까지 서양 미술사조의 간략한 흐름을 정리해 봤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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