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를 보면 일본에서 바다에 뭘 자꾸 빠뜨린다고하여 천일염 소금 많이들 사두실 텐데요. 미리 사 둔 천일염 소금의 유통기한 알고 계신가요? 또한 간수를 빼야 쓴 맛이 안 난다는데 알고 계신가요? 천일염 소금 유통기한과 보관법, 간수 빼는 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Index
천일염 소금 유통기한, 보관법, 종류
천일염 등의 바다 소금은 바닷물을 햇빛과 바람으로 증발시켜 만듭니다. 가공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칼슘, 칼륨, 마그네슘, 철분 등의 미네랄이 포함돼 있는 소금입니다.
간수를 오랫동안 뺀 천일염들은 바로 사용할 수도 있고 가격이 일반 천일염보다 비쌉니다. 천일염 20kg을 사서 언제 다 먹고, 오래돼서 다 썩지는 않는지 걱정인데 천일염 유통기한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천일염 유통기한
천일염 유통기한은 따로 없지만 고결방지제가 포함돼 있어 유통기한은 5년입니다.
하지만 유통기한일뿐 천일염은 오래 묵으면 묵을수록 깊은 맛을 내는데요. 간수를 빼지 않으면 쓴 맛이 나 김장, 요리 등에서도 쓴 맛이 전해질 수 있습니다.
처음의 천일염은 축축한 상태인데 오래 지난 천일염은 간수가 잘 빠져 뽀송뽀송하니 좋습니다. 물론 보관이 잘 된 일반적인 천일염의 경우를 말합니다.
천일염 보관법
1. 천일염은 간수를 제거한 뒤에 항아리에 보관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소금 간수 항아리 가격도 50,000원 이상 하는 거 같은데 항아리가 없을 경우 포대째 세워 보관하셔도 무방합니다.
2. 천일염은 건조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해 주세요. 천일염은 공기 중의 수분을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습한 곳에 보관하면 다시 간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천일염 간수 빼는 법
천일염은 간수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간수를 잘 제거한 천일염은 쓴맛은 사라지고 부드러운 짠맛이 납니다.
- 건조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벽돌 등을 깔고 그 위에 천일염 20kg 포대째로 올려두는데 이때 포대 끝부분이 바닥에 닿지 않게 해 두시면 됩니다.
- 이렇게 세워 두면 모서리 끝 아래로 간수도 똑똑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그릇이나 종이컵 등으로 간수 떨어지는 곳에 두면 됩니다.
- 간수가 빼낸 천일염 포대 아래에는 누룽지 같이 소금이 굳은 조각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간수물(염화마그네슘)이 엉켜 만들어진 것입니다. 부셔서 사용하셔도 되나 쓴맛이 많이 나기 때문에 버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천일염 간수를 단시간에 빠르게 빼는 방법 유튜브 영상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소금의 종류
소금의 종류는 크게 천일염, 재제염, 정제염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천일염
천일염은 바닷물을 바람과 햇빛을 이용하여 수분과 유해 성분을 증발시켜 만든 가공되지 않은 굵은 입자의 소금입니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굵은 소금이 천일염인데요. 바닷물을 염전지로 옮겨 약 25일 정도 증발시키면 바닷물 염도가 10배 이상 농축되어 소금 결정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것을 밀대를 이용해 긁어모으면 천일염이 됩니다.
천일염의 특징은 특별한 가공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람과 햇빛만으로 수분을 증발시켜 만들기 때문에 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천일염의 사용 용도로는 요리할 때 쓰기 보다는 장을 담그거나 김장, 생선을 절이는 등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막 생산한 천일염은 불순물이 많고 간수가 빠지지 않아 쓴맛이 날 수 있고 발효 과정에서 간수나 유해 성분이 사라지고 입자가 크기 때문에 수분이 천천히 빠져나가 김장 채소나 생선의 조직을 좋게 만들고 간이 골고루 배게 해줍니다.
재제염 (꽃소금)
천일염을 깨끗한 물에 녹인 후 불순물을 제거하고 다시 가열해 결정시켜 나오는 소금이 꽃소금인데요. 소금 결정의 모습이 눈꽃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꽃소금이 됐는데, 다시 만들어지는 소금이라는 뜻으로 재제염이라고 합니다.
꽃소금은 천일염보다 색깔이 희고 입자가 작으며, 염화나트륨 농도는 88%로 높은 편입니다. 불순물이 10% 이상 들어있는 천일염과 달리 꽃소금은 불순물 함량이 12% 이하로 천일염에 비해 불순물이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꽃소금은 보통 조개 해감이나 채소를 데칠 때, 과일을 씻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특히 음식을 만들 때는 처음부터 넣는 것보다는 중간이나 마지막에 넣어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정제염
정제염은 전기 투석을 이용한 정제 기술로 만들어진 소금입니다.
정제염 만드는 방법은 미세한 구멍을 가진 이온수지막에 바닷물을 통과시켜 불순물과 중금속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빠른 시간에 많은 양의 소금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소금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정제염의 단점으로는 전기 투석 과정 중에 몸에 좋은 무기질과 미네랄 성분 등이 사라진다는 점이 있습니다.
정제염의 사용 용도는 염화나트륨의 비중이 99%로 소금 중 순도가 가장 높은 편이며 입자가 가늘기 때문에 라면, 과자 같은 가공식품을 만들 때 사용합니다.
맛소금은 이 정제염에 msg를 첨가한 것으로 감칠맛을 강화한 가공 소금입니다.
감칠맛에는 고향의 맛이나 연두해요도 있지만 맛소금 역시 감칠맛 때문에 주로 요리 마지막에 간을 맞추거나 소금만으로 맛을 낼 때 많이 사용합니다.
지금까지 천일염 유통기한과 보관법, 간수 빼는 법, 소금의 종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끝.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유용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인부츠 관리 보관 방법 팁 (feat. 부츠 냄새) (0) | 2023.06.21 |
---|---|
에버랜드 주차장 팁 (에버랜드 발렛파킹 예약) (0) | 2023.06.15 |
전국 편의점 atm 수수료 무료 방법 (feat. 카카오뱅크 atm) (0) | 2023.06.02 |
6월 일본 날씨, 옷차림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0) | 2023.05.23 |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0) | 2023.05.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