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체공휴일? 임시공휴일, 법정공휴일 차이점

추석연휴와 개천절 사이 하루 임시공휴일 지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추석연휴 포함 6일 황금연휴에 연차휴가까지 사용하면 최장 12일까지 가능하게 됩니다. 다 같은 공휴일 같지만 차이가 있는 임시공휴일, 대체공휴일, 법정공휴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체공휴일, 임시공휴일, 법정공휴일 차이점

법정공휴일은 나라에서 법으로 정한 공휴일로 관공서가 쉬는 날. 즉,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날입니다.

위 법정공휴일에 일요일 포함 일 년에 약 60~70일을 공휴일로 쉬고 있습니다.

토요일은 공휴일이 아니고 토요일에 쉬는 것은 주 5일제가 사회 전반에 도입되면서 시행된 것이라 법률로 지정돼 있는 날은 아닙니다.

대체공휴일은 일요일과 겹쳐 공휴일이 줄어드는 날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설날이나 추석이 일요일이 되면 연휴가 짧아져 평범한 주말이 되어버릴 수 있는데 이런 공휴일이 토요일, 일요일 다른 공휴일과 겹치면 그다음 첫 번째 평일을 쉬도록 만든 날이 대체공휴일입니다.

앞으로는 대체공휴일이 좀 더 확대될 예정이라고 하니 근로자 입장에서는 연휴도 생기고 더 좋겠네요.

임시공휴일은 원래 공휴일은 아니지만 나라에 중요한 일이 생길 경우, 정부가 임시로 지정하는 휴일로 국무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결정됩니다.

임시 공휴일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쉽게 지정되지 않습니다.

지난 임시 공휴일을 살펴보면 국제연합 대한민국 승인 기념, 백범 김구 선생 장례식, 대통령 취임식, 서울 올림픽 개막식, 월드컵 성공 개최 등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2017년에 10일 황금연휴를 위해 지정된 10월 2일 임시공휴일, 2020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의 휴식과 안정을 위해 지정된 8월 17일 임시 공휴일이 있었습니다.

매일매일이 휴일과 같다면 노는 것도 일하는 것 만큼이나 지루할 것이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 형님께서 이런 말씀도 하셨지만 전 셰익스피어가 아니니까요.^^

공휴일이 많아지면 일을 적게 하여 생산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지만, 국민들의 소비가 늘어나는 내수활성화의 장점도 있습니다. 정부는 국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매년 신중하게 공휴일을 정하고 있습니다.

임시공휴일에 정상 근무를 하게 되는 경우, 상시 5명 이상의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라면 휴일근로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시공휴일날 정해진 비번, 휴무일, 휴일 등 원래 쉬는 근로자라면 추가적인 임금 지급은 없습니다.

이번 추석같은 경우에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면서 황금연휴가 이뤄져 해외여행 예약도 상승하고 있다 합니다. 아무쪼록 가족, 연인들과 즐거운 황금연휴 보내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법정공휴일, 대체공휴일, 임시공휴일 차이점이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