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베이를 비롯한 워터파크 가기 전 준비물 뭐가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떠오르는 물품들이 있을 텐데 크록스는 가능할까? 맥주 반입은 될까? 컵라면은? 기타 등등 캐리비안베이 가기 전 필요한 준비물들과 반입금지물품 리스트, 그리고 소소한 꿀팁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캐리비안베이(워터파크) 준비물
캐리비안베이 가기 전 미리 준비할 것들 크게는 입장권, 주차(발렛파킹), 비치체어 예약이라고 생각됩니다. 글 하단에 주차창 팁, 비치체어 명당자리 글 남겨놓겠습니다.
※ 캐리비안베이 워터파크 안에서 필요한 준비물 리스트입니다.
- 수영복
- 수영모자 or 캡모자
- 구명조끼 (짐이 많으면 빌려도 무방)
- 아쿠아슈즈
- 물안경 (없어도 무방)
- 비치타올 (비치체어에 두고 한 번씩 닦고 깔고 휴식)
- 선크림
- 물놀이 후 샤워 수건 및 물품
- 얼린 작은 생수병들 (아이스팩 기능 겸 4개 이상)
- 시원한 맥주캔 반입가능
- 껍질 손질한 과일 (당 충전 해야 하니까요.)
아쿠아슈즈 대신 크록스도 가능하나 물속에서 벗겨질 수도 있고, 맨발 역시 가능하지만 발바닥도 아프고 화장실 갈 때도 상당히 찝찝하지요. 아쿠아슈즈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구명조끼 역시 대여가 가능하나 대여비가 대략 8,000원가량 하는데 2~3만 원대 구명조끼 하나 사서 계속 쓰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단, 워터파크에 버스를 타고 최소한의 준비물만 가져가실 분들은 생략
캐리비안베이 반입금지 물품
깨끗한 수질 보호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반입제한 물품은 지켜주셔야겠죠? 캐리비안베이 입구에서 가방 검사도 하고 있으니 제한물품 숙지하시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김밥, 라면, 삶은 달걀, 과자 등 음식물
- 유리 소재의 모든 물품
- 캠핑의자, 돗자리
- 스노클링 장비, 오리발
- 대형 물놀이 용품
- 유모차, 웨건, 핸드카트, 수레 등 바퀴 달린 운반수단
- 반려동물
- 취사도구
- 귀걸이, 반지, 머리핀, 장신구
유모차, 웨건 같은 물품 보관은 캐비 입구 옆에 자물쇠가 있으니 걸어두시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전반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거나 안전상의 이유로 금지되는 물품들입니다. 귀걸이, 반지 등은 옆사람이나 발바닥 안전을 위한 규칙인데 많이들 착용하고 다니시드라고요.
캐리비안베이 음식물 보관소 (피크닉존 컵라면)
위에 말씀드린 생수, 맥주, 손질한 과일 등은 가지고 들어갈 수 있지만 물놀이 후에 컵라면, 김밥 먹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캐리비안베이 꿀팁(?)까진 아니지만 피크닉존을 이용해 금전적인 부분도 줄이면서 여유 있게 식사한 후기입니다.
캐리비안베이 입구 옆에 음식물, 돗자리 보관소에 김밥, 유부초밥, 주먹밥, 과자, 컵라면 등을 보관하시고, 식사할 때 재입장으로 잠시 나와 피크닉존에서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음식물 보관소, 피크닉존 모두 무료)
음식물이 상하지 않게 이 안은 엄청 시원합니다. 안쪽에 냉장보관소는 정말 냉장고 같아요.
음식물 보관소 이용방법은 라커 열쇠가 남아있는 곳을 열어 이용하시면 됩니다. 라커 공간도 꽤 깊고 저 안에 컵라면 등 음식물과 끓인 물을 담은 2리터짜리 보온병이 들어 있습니다. 상할 것 같은 음식물은 냉장보관소 안에 라커를 이용하시면 되세요. 모두 무료!
자, 이렇게 보관하고 최소한의 물놀이 준비물을 들고 캐리비안베이에 입장하시면 됩니다. (보관소 라커 열쇠는 잘 챙겨주세요.)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나니 배가 고파집니다. '피크닉존 가는 길, 피크닉존 공간' 사진은 못 찍었는데 들어온 입구 옆쪽 유모차 보관소 쪽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캐리비안베이 피크닉존 공간이 엄청 넓습니다. 자리도 여유롭고 횟집에서 보던 위생 식탁보와 휴지도 마련돼 있네요. (남은 음식물과 쓰레기도 이 옆에 버리시면 됩니다.)
적당한 자리를 잡은 뒤 가지고 온 도시락을 펼쳐 주시고, 보온병에 담아 온 물로 컵라면 물을 받아줍니다. 6시간 넘게 지났는데 면도 잘 익고 물놀이 후 컵라면! 이게 맛없으면 사람 아니죠. :) 유부초밥과 복숭아, 블루베리도 함께!
이렇게 여유 있게 베이코인 안 쓰고 무료로 캐리비안베이 식사를 마쳤습니다. 이게 돈도 돈이지만 캐리비안베이 안에서 식당 줄도 너무 길고, 사람도 많고, 화단에 앉아 먹고, 비치체어에 주변에 서서 먹고, 너무 힘들지 않으셨습니까?
앞으로는 캐리비안베이 피크닉존을 계속 이용할 거 같네요.
- 맛있는 도시락과 컵라면, 보온병(끓인 물)을 싸 온다.
- 입구 옆 음식물 보관소 라커에 보관한다.
- 식사 시간에 잠시 나와 보관한 음식물을 꺼내 피크닉존으로 간다. (입구에서 멀지 않아요.)
- 모두가 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컵라면 등 식사를 마친다.
- 모든 이용이 무료다.
2024년 캐리비안베이 피크닉존이 사라졌다!
2023년까지만 해도 잘 이용하던 피크닉존이 사라졌습니다. 2024년 8월 2일 방문하여 점심 먹으러 도시락과 컵라면, 보온병을 들고 나왔는데 피크닉존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어디 갔을까..
직원에게 여쭤보니 올해는 피크닉존이 사라지고 주차장으로 바꼈다고 하더군요..
2024년부터는 위 사진처럼 음식물 보관소 안에 서서 먹는 테이블에서 먹던지, 화단 옆 벤치에 앉아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조금은 불편하게 옹기종기 앉아서 간단히 컵라면, 도시락 등을 때워야 하겠습니다.
음식물 보관소가 에어컨이 나와 시원하긴 합니다..
캐리비안베이 꿀팁은 입장권 할인, 발렛파킹 예약, 비치체어 명당 예약, 피크닉존 이용, 얼린 생수병 여러 개 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캐리비안베이 준비물과 반입금지 물품, 피크닉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즐거운 물놀이 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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