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 순대국은 국밥부장관 '성시경의 먹을 텐데'에 한 번 출연해도 될 만한 집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만큼 잡내도 안 나고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식당입니다. 국밥 맛은 깔끔하지만 가게 인테리어는 그다지 깔끔하지 않은 강서구 맛집 오복 순대국 후기입니다.
강서구 현지인 맛집 '오복 순대국' 등촌 직영점
오복 순대국은 등촌 직영점, 마곡 본점, 목동점 3곳으로 운영 중입니다. 그 외의 영업점은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체인점 또한 없습니다. (오복 가마솥 순대국(목동사거리)은 같은 음식점이 아니라고 하네요.)
오복 순대국 주차 공간은 딱 한 대! 딱 한 대! 주차공간은 없다고 보시면 되고요. 지하철로 오신다면 가양역 7번 출구로 나오셔서 5분 정도 걸어오시면 되지만 자차로 오신다면 홈플러스나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오셔야 합니다.
- 영업시간: 평일 10시~22시, 주말 10시~21시 (연중무휴)
오복순대국 메뉴판입니다.
- 식사 메뉴: 순대국, 순대국(특), 순대정식, 술국
- 안주 메뉴: 순대 한 접시, 모듬순대, 수육, 부추전
순대국은 일반, 순대만, 머리 고기 빼기 이렇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순대국 내용물을 골라 시키시면 되고, 기본 반찬으로 깍두기, 배추김치, 부추, 썰은 고추 등이 나오고 새우젓, 들깨가루는 테이블마다 준비돼 있습니다. (순대국밥 안에 다대기가 넣어 나오기 때문에 맑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주문하실 때 미리 빼 달라고 말씀해 주세요.)
오복 순대국은 손님이 항상 많지만 이곳 직원분들은 행동도 엄청 빠르시고 손발이 척척 움직이셔서 회전율이 좋아 금방 자리가 나는 편입니다.
가끔 먹고 있는데 테이블 수저통을 들고 가서 채우기도 하시고 양념통을 치우기도 하시고 정신없고 혼란한 느낌도 간혹 있습니다. 좀 더 느긋하게 천천히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나 4명 이상은 길 건너 2층에 오복 순대국 별관이 넓으니 그곳을 추천드립니다.
오복순대국 오늘도 클리어. 보통은 바닥까지 완뚝배기하는 편인데 오늘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위해 살짝 남겨두었습니다. 맛있는 집입니다!
숙취해소 해장국이 먹고 싶을 때, 날씨가 쌀쌀해질 때, 식사도 하면서 혼술이 하고 싶을 때, 그냥 순대국이 먹고 싶을 때 찾아가는 등촌 오복순대국입니다.
지금까지 내돈내산 10번 이상 다녀 간 강서구 맛집 등촌동 오복 순대국후기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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