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집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방영된 '추家추어탕' 추어탕 맛집인데요. 시어머니의 장사를 돕다가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를 돌봐야 하는 상황 때문에 급작스레 가게를 물려받게 된 며느리가 운영하는 집이라고 방송됐지요. 여러 번 방문했으며 올 때마다 완탕 하게 만든 등촌 골목식당 추어탕 집으로 떠나보겠습니다.
골목식당 추어탕 맛집
최근까지 옆쪽 골목에 있었는데 상가 건물 재개발로 6월에 이곳으로 이사 오신 거 같습니다. 등촌 직영점이라고 쓰여 있는데 체인점이 생긴 걸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OPEN 11:00, CLOSE 소진 시까지, 일요일 휴무)
2024년 3월 추가추어탕 위치가 또 다시 바뀌었습니다. 주인도 바뀌지 않고 맛도 그대로였습니다. 글 하단에 주소 남기겠습니다.
가게 이전하고 가격이 천 원 올랐네요. 추어탕 8000원.
미꾸라지, 배추, 무, 시래기, 고추, 쌀 모두 국내산. 반찬은 사장님이 하고 김치는 시어머니께서 담가서 주신다고 합니다. 4종 기본 반찬이 나오고 부추는 추가하시면 더 주십니다.(부추는 항상 추가) 테이블 옆에는 들깨, 산초, 청고추 양념통이 놓여 있고요. 기호에 맞게 넣어 드시면 됩니다.
- (2024년 4월 기준) 추어탕 10,000원, 신메뉴 우렁추어탕 12,000원입니다.
공깃밥은 떡지지 않고 윤기가 가득하니 베리굿이고요. 여기 추어탕의 장점은 깔끔하니 비린 맛이 안 나고 고소합니다. 천하의 김성주도 뚝배기 바닥까지 긁으며 완탕 했었다죠.
추어탕 맛있게 먹는 법은 공깃밥은 한 번에 말지 않고 먹을 만큼만 나눠서 말아 드셔야 국물이 남아 있고 죽이 되지 않고 맛있습니다.
이 날은 추어만두를 시키지 않아 사진이 없는데요. 추어만두는 일반 군만두 같이 생겼고 안에 소는 미꾸라지 갈아 넣은 살이며 부추무침과 고추간장이 같이 나옵니다. 맛있겠죠? 두 분 이상 오셨다면 추어탕과 함께 시켜 드실만합니다. 우렁추어탕은 똑같은 추어탕에 우렁이 좀 들어있습니다.
오늘도 추어탕을 완탕하고 마무리합니다. 골목식당 방송에 나온 집답게 깔끔합니다. 여사장님은 매우 친절하시고 점심시간에 올 때마다 별다른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고요. 1인분 포장도 가능하다 하니 추어탕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만족하실 수 있는 강서구 맛집 추가추어탕이었습니다.
단점을 좀 말씀드리고 싶은데 가격도 그렇고 친절하고 이 집은 크게 없네요. 쥐어짜 본다면 맛있는 보리차가 아니고 생수라는 것, 물컵이 종이컵이라는 것, 테이블 콜버튼이 없어서 뭐 시킬 때 직접 불러야 한다는 것.
2024년 3월 가양역과 증미역 사이 가양 더리브 아너비즈타워 지식산업센터 2층으로 이전하였습니다.
이전한 위치도 가봤는데 위치만 바뀌었을 뿐 사장님, 맛은 그대로였으니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골목식당 추어탕 '추가추어탕' 후기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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