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대표 축제 부평풍물대축제가 4년 만에 부평역부터 부평시장역까지 부평대로에서 열렸습니다. 1997년 시작하여 26회를 맞는 부평풍물대축제는 2014년부터 6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공연예술축제로 선정, 지난 2년간은 문체부의 예비 관광축제로 선정된 인천의 명실상부한 대표 축제입니다.
부평 풍물대축제 후기
매번 부평풍물대축제를 찾는 큰 이유는 부평역부터 부평시장역까지 차량을 통제하고 부평대로를 걸을 수 있는 것일 텐데 흐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슬라임 놀이터,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래피 체험, 봉숭아 물들이기, 전통악기 체험, 전통 부채 만들기 등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줄 지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페이스페인팅 줄이 길고 어른들은 캘리그래피에 관심이 많으시네요. 출연진 대기실도 보이고 경찰, 소방, 미아보호소 부스도 보입니다.
어린이들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곳. 어린이 바이킹도 빠지면 섭섭하죠. 중앙 문화의 거리에는 부평 프리마켓이 열리고 있습니다. 현수막에 쓰여 있기로는 매주 금, 토, 일 하는 행사인가 봅니다.
메인무대. 인순이, 크라잉넛 사진도 보이고 시간별, 장소별 공연 일정이 보기 쉽게 나와 있습니다.
풍물놀이 구경도 하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들도 많이 있답니다. '오색찬란 소망사자'라는 녀석이 눈에 들어오네요. 소원성취!
빠질 수 없죠? 호박엿 각설이 형님
인생은 즐겁게,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굉장히 즐거워 보이십니다. 뽕짝에 계속 보고 있자니 저는 약간 멀미가...
부평풍물대축제에 참석한 풍물단원들이 부평! 만만세 퍼레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같은데요. 규모가 상당하고 압도감이 있었습니다.
오후 5시가 넘어가면서 빗줄기는 계속 강해집니다. 메인무대 마지막 뭐 해야 할 텐데 가능한 건지...
문화의 거리 안쪽으로 쭉 들어오시면 주막이 있습니다. 축제인데 적셔줘야죠. 풍물축제와 잘 어울리는 한국인의 입맛 파전과 홍어무침 그리고 인천 막걸리 소성주에 한잔!
비 와서 날씨가 조금 아쉬웠지만 4년 만에 다시 열린 거리에서 자유롭게 걷고, 만나고,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연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엄청난 데시벨 공격에 약간 힘들기도 했습니다. 축제니까요. 각설이 형님 인사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2022년 부평 풍물 대축제 후기였습니다. 끝.
인생은 즐겁게,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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