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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오사카 덴가차야 야식 이자카야 무사시 테이크아웃 후기

by 인천군 2025. 1. 25.

오사카 덴가차야 숙소 근처에 이자카야 야식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안에서 먹을 수도 있지만 피곤도 하고 자리도 협소하기에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가게를 찾았는데요. 오뎅과 꼬치튀김이 인기 메뉴로 신선한 해산물 요리도 맛볼 수 있는 덴가차야 이자카야 무사시 테이크아웃 후기입니다.

 

 

오사카 덴가챠야 야식 테이크아웃 무사시

먼저 이 집은 검색해서 찾은 곳이 아니라 우연히 얻어걸린 이자카야였는데요. 뜨끈한 오뎅 국물이 먹고 싶어 밤에 돌아다니다가 발견하고 테이크아웃까지 가능하다 하여 먹은 야식집입니다.

 

Musashi

 

 

오사카 덴가차야역에서 도보 1분 거리로 큰 주차장쪽 말고 반대쪽으로 나오면 길 건너 오른편 모서리에 보이는 이자카야입니다.

 

  • 일본 〒557-0014 Osaka, Nishinari Ward, Tengachaya, 3 Chome−23−12 Dgビル 1F階
  • 영업시간: 매일 오후 4시~11시
  • 예약 가능
  • 카드결제 가능

나중에 찾아보니, 이자카야 무사시는 합리적인 가격에 돼지고기, 닭고기, 해산물 등 다양한 꼬치 요리와 바삭한 튀김옷과 육즙 가득한 꼬치튀김이 시그니처라고 합니다.

 

오사카덴가차야-무사시-이자카야야식01

무사시는 덴가차야역 도보 1분 거리로 옆으로 나오면 모서리에 이렇게 간판이 있습니다. 슬쩍 보니 주방이 보여 가서 물어보고 야식거리 테이크아웃 해왔습니다.

 

 

오사카덴가차야-무사시-이자카야야식02

메뉴판 사진으로 대충 뭐 파는지는 알겠고 파파고를 슬쩍 켜줍니다.

 

 

오사카덴가차야-무사시-이자카야야식03

오뎅탕 이것저것 1200엔

피쉬 꼬치튀김 10개 880엔

 

숙소에 들어가서 뜨끈한 오뎅국물에 튀김꼬치 그리고 시원한 아사이! 딱 그려집니다. 시켜보자!

 

 

오사카덴가차야-무사시-이자카야야식04

종업원님이 '올피쉬, 올피쉬' 하셨지만 단호하게 'No'를 외치고 주문표를 받아 직접 체크해 봅니다.

주문표도 모두 일본어였기에 마찬가지로 파파고님을 불러줬고요. 이것저것 종류별로 10개 시켰습니다.

 

'새복숭아'는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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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 큰 오뎅냄비?가 있고요. 달걀, 곤약 등등 보입니다.

 

 

오사카덴가차야-무사시-이자카야야식06

주문표를 보고 신선한 야채도 바로 손질해서 꼽고 튀김옷도 묻히고 기름에 튀기는 모습까지 바로 앞에서 다 볼 수 있습니다.

 

양파꼬치도 시켰는데 부엌 안에서 익숙한 단어들이 들리더군요.

다마내기! 다마내기!

 

 

오사카덴가차야-무사시-이자카야야식07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둘러봅니다. 일본 특유의 조그만 바 형태로 안에는 일본 직장인으로 보이는 분들이 하하 호호 즐기고 계시더군요.

 

 

오사카덴가차야-무사시-이자카야야식08

주문한 요리 계산서입니다. 새우꼬치 가격이 좀 되네요. 오뎅탕, 튀김꼬치 10개 해서 3410엔 나왔었나 봅니다.

 

테이크아웃 포장용기도 잘돼있고 간장, 겨자소스도 잘 챙겨 주셨습니다. 아리가또!

 

 

오사카2025엑스포

여기저기 저 정체 모를 마스코트가 보이는데 2025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무슨 엑스포를 개최하는 모양입니다.

 

2025년 세계 박람회, 공식 명칭 2025년 오사카 세계 박람회

2025 오사카・간사이 국제 박람회(일본어: 大阪万博2025, 大阪・関西万博)는 2025년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 박람회이다.

표어는 우리의 삶을 위한 미래 사회를 설계하다(일본어: いのち輝く未来社会のデザイン)이고, 상징 캐릭터는 먀쿠먀쿠이다.

마스코트 먀쿠먀쿠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을 목표로 모집되어 세포와 물이 결합해 태어난 신비한 생물이라는 설정으로 탄생했다. 허나,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 같은 외형으로 방사능 괴물, 눈알 괴물 등 귀여움과는 거리가 먼 별명을 얻었고, ‘괴상하다’, ‘오히려 개성 있다’와 같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반응을 얻고 있다.

 

2025 오사카 엑스포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마스코트는 세포와 물이 결합해 태어난 신비한 생물.. 심오하네요.

 

 

오사카덴가차야-무사시-이자카야야식09

이렇게 하루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캐리어를 밥상 삼아 시원한 아사이 보리차와 함께 간단히 야식을 먹습니다. 아주 굿!

 

오뎅탕안에 곤약도 맛있었고, 튀김도 바로 해서 먹으니 맛이가 없을 수가 없었겠죠? 편의점만 먹기 좀 그랬는데 아주 나이스였습니다.

 

덴가차야역 근처에 숙소를 잡으셨다면 이집 추천드립니다. 그럼 즐거운 오사카 여행 되시기 바라며, 지금까지 덴가차야역 근처 이자카야 야식 테이크아웃 후기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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