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덴가차야 조식 스키야 덴가차야역점 후기

오사카 덴가차야역 근처에 숙소를 잡으셨다면 이 집을 기억해 두세요. 우리로 치면 김밥천국, 한솥 정도 되려나요. 24시간 영업으로 간단하게 일본식 덮밥 등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덴가차야역에서 아침 일찍 이동 전에 조식을 간단하고 싸게 해결할 수 있는 스키야 식당 후기입니다.

 

 

덴가차야 일본식 조식 스키야 (Sukiya Tengachaya Station)

스키야 덴가차야역점은 덴가차야역 도보 약 2분 거리에 위치한 24시간 조식 식당입니다. 아침식사뿐만 아니라 숙소에 들어가기 전 부담 없이 저녁 및 야식 테이크아웃도 가능한 식당입니다.

 

 

일단 일본식 김밥천국, 한솥 느낌의 식당으로 현지인, 관광객 모두 빠르고 간단히 조식을 해결할 수 있어 좋았는데요.

 

맛집처럼 줄을 서지도 않고 깨끗하며 이근처 유일하게 문을 연 가게이기도 해서 여행기간 중 두 번 방문했고 전철 타기 전 적당히 끼니 해결하기에 좋았습니다.

 

스키야 식당은 저렴한 아침식사 세트로 유명한 곳인데요. 날계란 덮밥 아침 세트와 같은 조식 세트 및 규동, 카레 등 여러 종류 있는데 가격이 580엔 정도로 가성비로는 아주 그만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미소국, 샐러드, 절임채소(쓰케모노), 김(노리), 아부라아게, 가마보코 등 일본 반찬 추가 메뉴도 많이 있고요.

 

영업시간이 24시간이라 이른 아침 여행 출발 전 조식으로, 또는 늦은 시간 숙소 들어가기 전 테이크아웃으로 추천드립니다.

 

위치는 덴가차야역 맥도날드 방향으로 나가면 큰 주차장 앞에 있어 못 찾기도 힘든 위치에 있습니다. GYUDON, SUKIYA, CURRY라는 간판이 크게 보여요.

 

 

식당 내부입니다. 깔끔하죠? 바도 있는데 필자는 가족끼리 왔으니 테이블로 갑니다!

 

 

최신식? 태블릿 메뉴판과 각종 소스들이 보입니다. 주문은 직접 태블릿에서 고르면 되는데요.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짠! 메뉴판이 한국어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신규주문 터치!

 

 

규동, 카레, 덮밥, 조식세트, 어린이 메뉴에 사이드메뉴, 음료수까지 아주 쉽게 사진을 보고 고르실 수 있겠습니다.

 

 

사진 보고 적당히 이것저것 시킨 후 내부를 살펴봅니다. 깔끔한 내부!

 

관광객보다는 조용히 와서 드시는 현지인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조용해서 너무 좋습니다.

 

 

첫 번째 메뉴는 일본식으로다가 나또 무슨 세트 메뉴를 시켰습니다. 가쓰오부시도 함께 나오네요.

 

 

이것은 무슨 규동이랑 추가메뉴에 소시지 한 개 시켰습니다. 조촐하죠?^^ 필자는 저렴하니 조식으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식사가 끝날즈음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추가 주문해 봤는데요. 역 앞에 맥도날드도 있고 커피 먹을 곳이 있었지만 저렴해서 한번 시켜봤습니다.

 

네, 커피는 다른 곳에서 드세요! 일본 스타일인지 너무 매우 싱겁고 보리차 수준이었습니다.

 

 

이 사진은 전전날 아침 일찍 교토 가기 전 먹은 무슨 조식 세트였습니다. 저 김은 어릴 적 수학여행 유스호스텔에서 3장 들어있는 그 김 맛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략 6,000원 정도 했던 거 같네요.

 

 

계산하는 곳에 재미있는 기계가 있습니다. 종업원이 총 금액을 알려주면 기계에 지폐와 동전을 넣으면 거스름돈까지 나오는 기계였습니다.

 

세 식구 조식 가격은 대략 15,000원 정도 나온 거 같습니다. 두 번 방문했는데 1인당 약 5,000원 잡으시면 될 것 같네요.

 

 

24시간 영업답게 입구쪽에는 아예 테이크아웃 전용 메뉴기계까지 있습니다.

 

총평을 해보자면,

스키야 식당은 맛집이 아닌 이른 아침 또는 늦은 밤 덴가차야역 근처에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지인 분들 혼자 와서 조용히 식사하는 모습도 재밌었고요.

 

아이들이 있는 집도 추천드리는게 오사카 덴가차야역 바로 옆에 위치한 근접성과 깨끗한 내부 그리고 달걀프라이, 소시지 등 초딩 입맛에도 무난한 다양한 아침식사 세트가 있습니다.

 

일본식 추가반찬 이것저것 시켜도 1인당 만 원을 넘기는 힘드실 거예요.

 

오사카 시내에 맛집투어를 가신다면 참고 가서 맛있는 거 드시는 걸 추천드리고요.

교토, 유니버셜스튜디오, 나라공원 등 어디론가 가기 전 하루를 시작하는 여행객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그럼 즐겁고 안전한 오사카 여행 되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덴가차야역 조식 스키야 식당 후기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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